WELCOME TO SHOP

    회원가입을 하시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금계좌안내

  • 예금주

피싱라인정보

뒤로가기
제목

나일론 낚싯줄 등장

작성자 관리자(ip:)

작성일 2011-10-19 16:59:49

조회 1052

평점 0점  

추천 19 추천하기

내용

-낚싯줄의 혁명 나일론

*인류최초의 완전인공 합성섬유 나일론

  인공적으로 섬유, 특히 실크를 만들고자하는 열망은, 19세기 후기부터 톱밥과 같은 목재나 펄프에 함유되어 있는 셀룰로오즈(Cellulose, 섬유소)를 사용하여 재생섬유(레이온)나 반합성섬유(아세테이트)와 같은 인조견(물실크)을 개발해내는 원동력이 되었다. 인간은 이에 그치지 않고 석유화학공업에서 공급되는 원료를 이용하여 완전한 인공섬유를 발명해내기에 이른다.

프랑스혁명을 피해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이전한 듀퐁(Dupont)은 화약과 다이너마이트의 제조와 판매로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듀퐁은 보다 인간적인 새로운 과학 분야 개발을 위해 1927년 기금을 마련하고 연구책임자로 ‘월리스 캐로더스(W. Carothers)’를 임명하였다. 그의 연구진은 10년간의 연구 끝에 1937년 인류 최초의 완전한 합성섬유인 폴리아미드(Polyamide)계 섬유의 발명을 공표하고 나일론(Nylon)이란 이름을 붙였다. 이어서 1939년 말에 나일론으로 만든 양말을 최초로 출시하였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발명 당시에는 일반의 이목에서는 잊혀지고 오로지 군용으로만 사용되었는데, 종전 후 수많은 합성섬유가 발명되는 기폭제가 되었다. 일본은 1951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고 우리나라는 1963년에 한국나일론{현, (주)코오롱의 전신}에서 최초로 나일론 원사를 생산하였다.

이와 같이 실제로 나일론이란 명칭은 미국의 듀퐁(Dupont)사의 상품명이지만 인간의 생활사를 바꿔놓을 정도의 획기적인 발명품이었기에 성격이 다른 폴리아미드계 합성섬유가 속속 등장하고 이름 지어졌는데도 불구하고 폴리아미드라는 명칭 대신 ‘나일론’이란 이름이 대명사로 사용되고 있다.

 

*섬유로서의 나일론

  나일론을 화학적으로 표현하면 탄화수소기(CH2)를 아미드기(Amide基, CONH)로 결합시켜 한 줄로 연결한 선상 폴리아미드(Polyamide)다. 캐로더스가 처음 나일론을 만들어낼 때는 석탄에서 얻은 벤젠 등의 화학물질을 이용해 나일론을 제조하였다.

48e57f05cb6ca&filename=%EC%82%AC%EC%A7%841_nylon-%EC%B8%A1%EB%A9%B4.jpg 48e57f05e8f6c&filename=%EC%82%AC%EC%A7%842_nylon-%EB%8B%A8%EB%A9%B4.jpg

<사진1>나일론의 현미경사진 측면                  <사진2>나일론의 현미경사진 단면

합성섬유의 특징은 여러 가지 있지만 그 모양을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큰 특징인데, 단면이 동그란 일반적인 형태이외에도 각을 준다거나(이형단면사, 異形斷面絲) 속을 비게 하는(중공서, 中空絲) 등의 가공을 할 수 있어 특성을 물리적으로도 바꿀 수 있다. 실제 옷감용 실은 물론 낚싯줄에도 이런 것이 있다.  

48e57f060a0f9&filename=%EC%82%AC%EC%A7%843_%EC%9D%B4%ED%98%95%EB%8B%A8%EB%A9%B4%EC%82%AC_%EC%B8%A1%EB%A9%B4.jpg 48e57f061f0d4&filename=%EC%82%AC%EC%A7%844_%EC%9D%B4%ED%98%95%EB%8B%A8%EB%A9%B4%EC%82%AC_%EB%8B%A8%EB%A9%B4.jpg

<사진3>이형단면사의 현미경사진 측면           <사진4>이형단면사의 현미경사진 단면

48e57f0636bbc&filename=%EC%82%AC%EC%A7%845_%EC%A4%91%EA%B3%B5%EC%82%AC_%EC%B8%A1%EB%A9%B4.jpg 48e57f064b3c6&filename=%EC%82%AC%EC%A7%846_%EC%A4%91%EA%B3%B5%EC%82%AC_%EB%8B%A8%EB%A9%B4.jpg

<사진5>중공사의 현미경사진 측면                 <사진6>중공사의 현미경사진 단면

 

참고로, 나일론은 분자 속에 들어있는 탄소(C)원자의 결합상태에 따라 나일론 6 6, 나일론 6, 나일론 6 10, 나일론 1 2, 등등으로 나누고 현재로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는데,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것은 ‘나일론 6 6’과 ‘나일론 6’이 대부분이다. 명칭에 나타난 숫자는 단위 분자 속에 들어있는 탄소의 개수이다.

<그림1> 나일론 6 6의 화학적 구조 48e57f056b00b&filename=%EA%B7%B8%EB%A6%BC1_Nylon_66%ED%99%94%ED%95%99%EA%B5%AC%EC%A1%B0.JPG

<그림2> 나일론 6의 화학적 구조    48e57f058cb0a&filename=%EA%B7%B8%EB%A6%BC2_Nylon_6%ED%99%94%ED%95%99%EA%B5%AC%EC%A1%B0.JPG

 

*나일론 낚싯줄의 등장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나일론이 낚싯줄로 바로 사용되었는가하면 그렇지 않다. 1948년에 영국에서 특허 출원된 ‘폴리에스테르(Polyester)’섬유 - 현재에도 합성섬유 총생산량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다 - 의 급속한 발전이 있었다. 듀퐁은 그 특허를 양도받아 ‘데이크론(Dacron)’이란 상품명으로 폴리에스테르 섬유제품을 제조 판매하는데 당시 합사로 만들어진 이 데이크론 실이 낚싯줄로서도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그로부터 또 10년이 지난 1958년에 듀퐁은 ‘스트렌(Stren)’이란 회사를 따로 설립하고 본격적인 나일론 모노필라멘트 낚싯줄을 선보임으로써 낚시계에 일대 변화를 가져오게 된 것이다. 나일론 모노필라멘트가 공식적으로 판매된 것은 이제 50년이 되었다.

 

*일반 나일론 낚싯줄의 물성 및 장점과 단점

  나일론은 주로 스타킹, 수영복, 스키웨어와 같은 스포츠 의류, 에어백, 또는 혼방용 단섬유로 사용되거나 다른 원료와 합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편리하게 사용된다. 다음에 드는 나일론의 일반적인 물성은 나일론이 가장 대중적인 낚싯줄이 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① 천연섬유에 비해 강도가 강하고 마찰에도 강하여 잘 마모되지 않는다.

② 적당한 신축성이 있고 부드럽다. 특히 저온에서도 잘 굳지 않는다.

③ 반응성이 높아 약품에 의한 가공(염색 등)이 쉽다.

④ 열세트성이 있어 실의 신축가공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⑤ 흡수성이 있다.

⑥ 장기간 사용하면 누렇게 황변(黃變)하기 쉽다.

 

이와 같이 나일론 낚싯줄은 현대의 다른 소재 낚싯줄에 비해 저가격이면서 보통이상으로 질기고 마찰에 강하여 소모품으로서의 낚싯줄에 적합한 특성을 갖고 있다. 더욱이 한겨울 영하의 날씨에서도 부드러움을 잃지 않는다. 또한 다양한 색상으로 염색할 수 있고 다양한 표면 가공은 물론 신축성을 어는 정도 조절할 수 있어 낚시 용도에 맞도록 제조, 선택이 가능하다. 이외에 단면을 원형이 아니라 각이 지도록 하거나 속이 비도록 특수하게 가공하기도 쉽다. 그러나 물을 흡수하여 강도가 저하되는 점, 수명이 길지 않은 점은 낚싯줄로서는 마이너스 요소이다.

 

*폴리아미드 계통의 또다른 낚싯줄

  벤젠과 같이 특이한 향기가 있는 물질을 방향족(芳香族)고분자라고 부른다. 나일론(폴리아미드)의 분자내부에 이 방향족분자가 사슬모양 구조를 하고 있는 것을 ‘전방향족 폴리아미드계 수지’라고 부르는데, 향기라는 뜻의 아로마(Aroma)와 아미드(Amide)를 합쳐서 ‘아라미드(Aramid)수지’라고도 부른다. 아라미드는 일부 성분이 바뀐 나일론이라고 보면 옳다.

<그림3>케블러 화학적 구조 48e57f05a651f&filename=%EA%B7%B8%EB%A6%BC3_Kevlar_%ED%99%94%ED%95%99%EA%B5%AC%EC%A1%B0.JPG

아라미드에는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분자내의 사슬구조에 의해 모두가 질기고 열에 강한 특성을 나타낸다. 종류에 따라 내열성이 특출한 것은 내열재, 방화복, 전투기조종복, 소방복에 사용되고 강도가 특출한 것은 각종 보강 재료로 사용된다.

이중 강도가 특출한 ‘폴리 파라 페닐렌테레프탈아미드(poly-p-phenyleneterephthalamide)’를 역시 미국의 듀퐁에서 1974년에 제품화하여 ‘케블러(Kevlar)’라는 이름을 붙여 판매하였다. 케블러는 강철보다 5배나 강한 인장강도와 마찰강도를 자랑하면서 방탄조끼, 레이디얼타이어용 타이어코드, 헬멧 등에 사용한다. 실제로 케블러로 짜여진 목장갑은 회칼로 그어도 상처하나 나지 않는다.

이런 신소재를 낚싯줄로 사용하지 않을 리 없지 않은가? 합사형태의 케블러 낚싯줄의 용도는 강력한 이빨을 무기로 하는 돌돔, 혹돔 등 대물낚시용 목줄, 지깅낚시의 어시스트 목줄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다만 이 역시 나일론이다 보니 약점은 남아 있다. 양잿물 같은 진한 알칼리에 약하고 자외선에도 약하다. 물론 양잿물에 케블러 목줄을 담글 이유는 없을지라도 햇빛에는 주의하자. 질긴 케블러 목줄이라고 너무 믿지 말고 땡볕의 갯바위에서 하루 사용했다면 바로 교환할 것이며 보관은 어두운 장소에 해야 한다.

 

- 자료출처 : 다음블로거 GT-Hunter 님

 

문의 : 051-902-8817/010-8594-4417

(주)조무사 / http://www.jomusa.kr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내용

/ byte

평점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