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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독특한 낚싯줄 : 플라이라인(Fly Line)

작성자 관리자(ip:)

작성일 2011-10-19 17:02:08

조회 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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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가장 독특한 낚싯줄 : 플라이라인(Fly Line)

일반적인 낚싯줄과 생김새는 물론 기능, 역할, 소재가 판이하게 다른 낚싯줄이 있으니 바로 플라이낚시용 낚싯줄이다. 이번 회에서는 플라이 라인을 살펴보기로 한다.

 

플라이 낚시는 가짜미끼를 사용하는 낚시이므로 넓은 의미로 루어낚시의 일종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 태생이 근본적으로 달라 보통 루어낚시와는 구분해 독자적인 장르로 본다. 낚시도구도 겸용을 불허하여 다른 장르와는 낚싯대, 릴, 낚싯줄, 바늘 등등 모두가 완전히 구분되어 있다.

다른 낚시는 무거운 봉돌이나 루어의 무게를 이용해 포인트로 채비를 멀리 던지지만 이와 달리 플라이낚시는 낚싯줄 자체의 무게로 채비를 포인트로 던진다. 그래서 플라이 라인은 굵고 무게가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일반 낚싯줄과 달리 플라이 라인은 채비를 던지기 위한 도구의 기능이 주요임무다.

 

관습적인 단위를 이해하자

  단위(도량형)체계에 대한 문제는 동서양을 불문하고 매우 복잡하게 얽혀있다. 더욱이 똑같은 하나의 단위라 할지라도 시대에 따라, 지역에 따라, 무엇을 계량하느냐에 따라, 그 기준이 천차만별이었다. 프랑스 혁명으로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한 미터법은 1960년에 이르러서 ‘국제적 단위계(Le Systéme International d'unités, SI단위계)’로 통일되고 인정받았다. 현재 대부분의 국가와 과학자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단위들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관습이나 우연으로 비롯된 단위체계가 공존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척관법, 인치-파운드 법이 혼용되고 있어 복잡하다. 미국의 경우에는 아직도 정부가 나서서 도량형 체계를 통제하고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다. 우리나라 역시 법령으로 국제적 단위계를 강제하고 있지만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는 것도 사실 아닌가? 길이(거리), 무게의 단위 특히 스포츠레저에 있어서 우리들의 낚싯대 하나만을 들어도 그렇다. 붕어대는 척관법이 우선이고 루어․플라이대는 피트법이 우선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플라이 라인에 대한 단위도 이를 철저히 따르고 있어 관습 체계적 단위를 모르고는 속 내용을 알지 못한다.

국제적 단위계가 아닌 것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오랜 관습에 뿌리박혀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발생기원이 인체나 일상생활에서 비롯된 것이 많기 때문이다.

과학적이고 확실한 것을 선호할 것 같은 영국과 미국이 의외로 도량형에 대해서는 관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아이러니하다. 물론 21세기 현재에도 이렇게 적당히 만든 단위를 사용하고 있다는 말은 아니다. 이미 국제적 단위계에 맞춰 환산(표1참조)되어 있다. 인치-파운드 법과 같이 고대유럽을 기원으로 하는 단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기준도 많았는데, 도량형의 통일이 왜 필요한지 한눈에 알 수 있다.

 

*길이 단위

1야드=국왕의 허리둘레

1야드=3피트=12인치

1인치=밀알 3개 길이

1로드=5.5야드=교회에 나오는 16명의 남자 왼발 발길이의 합

 

*무게 단위

일반상인: 1파운드(lb)=16온스(oz)=7000그레인(grain)

약재상: 1파운드(lb)=12온스=5760그레인(grain)

1그레인=이삭 중간쯤에 달린 잘 마른 밀 낱알무게

 

<표1>현대 단위 환산표

서양 관습 단위

환산치

1피트(ft)

30.48cm

1인치(inch)

2.54cm

1파운드(lb)

0.4536kg

1온스(oz)

28.35g

1그레인(grain)

0.0648g

 

플라이 라인의 형태와 소재

  플라이 라인은 한눈에 봐도 일반적인 낚싯줄과는 다르다. 전체적인 모습은 양끝으로 테이퍼(Tapered)져 가늘어지는 매끈한 밧줄과 같은 형태다.

<그림1>플라이 라인의 형태와 각 부분 명칭 48eb071da24ca&filename=1%ED%94%8C%EB%9D%BC%EC%9D%B4%EB%9D%BC%EC%9D%B8%EA%B5%AC%EC%A1%B0.JPG

 

17세기 중엽 ‘아이작 월튼(Isaac Walton)’의 저서 ‘조어대전(Complete Angler)’에는 테이퍼 진 형태의 낚싯줄이 묘사되어 등장하는데 이것이 문헌에 나타난 현대적 플라이라인의 시초라는 견해가 있다.

당시의 낚싯줄의 소재는 당연히 말총과 같은 천연소재였지만, 19세기 초에 들어서 실크(絹)가 플라이 라인으로의 급속히 대체되어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실크로 만들어진 플라이 라인 위에 기름이나 왁스를 덧발라 방수성을 높여 사용했다고 한다. 현재는 특별한 목적이 없는 한 이를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한다. 화학수지를 입히고 스무스한 테이퍼를 가진 현대식 플라이 라인은 1952년에 처음 등장한 것(미국 Cortland사 제조)으로 기록되어 있다.

현대의 플라이 라인은 그동안 소개한 낚싯줄과는 전혀 다른 소재와 구조를 갖고 있다. 단면을 보면 중심에 심(Core)이 있고 그 위로 수지가 덧씌워진 모습이다.

중앙 심의 재료는 일반적으로 나일론재질의 실로 보면 된다. 그 위에 코팅되는 것은 PVC(폴리염화비닐, Polyvinyl chloride)이다. 여기에 필요한 성질(비중조절)을 얻기 위해 몇몇 첨가물을 넣기도 한다. 물에 뜨는 플라이 라인에는 미세한 기포나 속이 빈 캡슐을, 가라앉는 플라이 라인에는 비중을 높이기 위한 비철금속 분말 등을 혼합한다.

 <그림2>플라이 라인 단면도 48eb071dc62ef&filename=2%ED%94%8C%EB%9D%BC%EC%9D%B4%EB%9D%BC%EC%9D%B8%EB%8B%A8%EB%A9%B4.JPG

 

플라이 라인의 규격

  처음에 살짝 말한 바와 같이 플라이낚시는 라인의 중량으로 채비를 던진다. 그렇기 때문에 라인과 낚싯대의 밸런스가 매우 중요하여 이 밸런스가 서로 맞지 않으면 낚시자체가 불가능하다. 플라이 낚시도구를 만드는 제조사와 상인들은 플라이낚시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규격을 통일할 필요성을 일찌감치 알고 있었다. ‘ASA(American Sportfishing Association, 미국 스포츠피싱 협회)’의 전신인 ‘AFTMA(The American Fishing Tackle Manufacturers Association, 미국 낚시도구 생산자 협회)’에서 플라이 라인의 기준을 설정해 소비자가 어느 상표의 플라이 도구를 사더라도 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오늘날까지 규격을 지켜오고 있다. 그 내용은 플라이 라인의 번수와 자체 중량에 관한 것으로 <표2>와 같다. 형태와 구조를 불문하고 플라이 라인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항이다. 플라이 라인은 보통 전체 길이가 25~30야드쯤 되는데, 앞부분 10야드(30피트, 약9m) 길이의 무게만을 달아서 규격화 한 것이다. 왜 10야드(30피트)만의 무게를 쟀느냐하면, 당시 낚시터에서 플라이를 던지는 가장 평균적인 거리가 10야드였기 때문이라 한다.

 

<표2>플라이 라인의 기준(단위 : 그레인)

AFTMA (번)

기준중량 및 허용범위

1

60±6

2

80±6

3

100±6

4

120±6

5

140±6

6

160±8

7

185±8

8

210±8

9

240±10

10

280±10

11

330±12

12

380±12

13

450

14

500

15

550

 

플라이 라인의 종류

  플라이 라인은 번수에 의한 중량구분 이외에 외형과 비중으로도 구분한다.

 

(1) 외형 구분

외형으로 구분하면 기본적으로 4가지를 들 수 있고, 차츰 플라이낚시의 영역이 넓어지면서 웨이트 포워드 라인에 새로 고안된 형태가 추가되고 있다.

<그림3>플라이 라인 종류 48eb071dde983&filename=3%ED%94%8C%EB%9D%BC%EC%9D%B4%EB%9D%BC%EC%9D%B8%EC%A2%85%EB%A5%98.JPG

 

<표3>외형에 따른 각종 플라이 라인

명칭 및 기호

특징

비고

레벨

(Level) L

테이퍼가 없는 직선 형태

캐스팅 조정이 어려움

더블 테이퍼

(Double taper) DT

양쪽이 동일한 형태로 가늘어지는 형태

계류낚시에 최적, 앞쪽이 손상된 경우 뒤집어 감아 사용할 수 있어 편리

웨이트 포워드

(Weight forward) WF

앞쪽이 굵고 무거운 형태로 보다 멀리 던질 수 있도록 고안된 형태

기술적인 면에서 점차 다양한 형태 개발

 

배스버그 테이퍼

(Bassbug taper) BBT

보다 앞쪽으로 무거운 부분이 짧게 쏠려있는 형태

공기저항이 큰 대형 플라이를 쉽게 던질 수 있도록 고안

솔트워터 테이퍼

(Saltwater taper) SWT

BBT와 유사한 형태

바다낚시용으로 개발

로켓 테이퍼

(Rocket taper)

앞 테이퍼가 긴 형태

부드럽게 먼 거리를 던질 수 있는 기능

트라이앵글 테이퍼

(Triangle taper) TT

벨리에서 앞 테이퍼까지 스무스하게 하나의 긴 테이퍼로 된 형태

롤 캐스팅이 보다 편리

롱 벨리 테이퍼

(Long belly) LB

벨리 부분이 일반 WF보다 긴 형태

보다 멀리 던지기 위해 개발

윈드테이퍼

(Wind taper)

앞 테이퍼가 변형된 형태

강한 바람 속에서도 던지기 쉬운 기능

본피시 테이퍼

(Bornfish taper)

본피쉬 낚시환경에 특화

기타 다양한 형태

 

슈팅 테이퍼

(Shooting taper) ST

보다 멀리 던지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WF라인의 머리부분만을 잘라 논 형태

슈팅헤드(Shooting head)라고도 부름

뒤쪽에는 2번의 레벨라인이나 일반 나일론줄 및 PE줄을 묶어 런닝라인으로 사용

 

(2) 비중구분

물에 가라앉는 속도에 따른 구분 방식이다. 플라이 라인이 물에 가라앉는 정도는 제조 메이커마다 서로 조금씩 다르게 표시하고는 있지만 대부분 유사하며 <그림4>와 <표4>와 같다.

<그림4>플라이라인 종류별 침강속도 48eb093900c5b&filename=scan.jpg

 

<표4>비중에 따른 플라이라인의 구분

타입 구분

표기

침강률

F

플로팅(Floating)

수면에 뜸

F/S

싱크팁(Sink tip)

팁 부분만 가라앉음

S(1)

슬로우 싱킹(Slow sinking)

또는 인터미디어트(Intermediate)

아주 천천히 가라앉음

S(2)

패스트 싱킹(Fast sinking)

2.5~3 inch/초

S(3)

엑스트라 패스트 싱킹(Extra fast sinking)

3.5~4 inch/초

S(4)

하이스피드 싱킹(High speed sinking)

또는 슈퍼 싱커(Super sinker)

4.2~5 inch/초

S(5)

슈퍼 패스트 싱킹(Super fast sinking)

5.2~6 inch/초

S(6)

엑스트라 슈퍼 싱커(Extra super sinker)

6.2~7 inch/초

 

이상을 종합해 플라이라인은 겉포장에 통일된 표시를 한다. 다음의 예를 참고하면 표시를 보고 어떤 형태, 번수(무게), 비중을 갖는 플라이 라인인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예> DT 3 F : 더블 테이퍼의 3번 플로팅 라인

WF 8 S(2) : 웨이트 포워드의 8번 패스트 싱킹 라인

 

플라이 라인의 미래

  최근에는 플라이 라인의 발전이 가속도가 붙어있다고나 할까? 아니면 제조회사들이 너무 상술에 치우쳐 있다고 말해야 할까? 이전에는 없던 특수한 형태의 플라이 라인도 많아진 듯하다. 일반적인 낚싯줄이 소모품으로서 원료(소재)개발이나 후처리 가공으로 더욱 질긴 낚싯줄을 만들려고 경쟁하는데 비해 플라이 라인은 원료적 입장이 아니라 최종제품(상품)으로서 또한 외형에 따른 기능성 위주의 신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 같다.

팁 부분을 갈아가면서 서로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본피시 테이퍼, 윈드 테이퍼, 스틸헤드 테이퍼, 등등 무슨무슨 전용이라는 이름으로 성격을 특화한 플라이 라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플라이 낚시의 영역이 점점 넓어지면서 거대한 새치도 플라이로 낚는 시대이다. 플라이 라인은 일반 낚싯줄처럼 단순히 “가늘고 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많은 변모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갑작스런 변화가 있다면 그때는 아마 관습의 틀을 벗어나는 날일지도 모르겠다.

 

- 자료출처 : 다음블로거 GT-Hunter 님

 

문의 : 051-902-8817/010-8594-4417

(주)조무사 / http://www.jomus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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